‘젤잔즈’+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 버금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群과 비 열등성 입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20 10:46   

화이자社는 자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Xeljanz: 토파시티닙)가 ‘휴미라’(아달리뮤맙)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난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16일 공표했다.

특히 이 임상 3상 후기단계 및 4상 ‘ORAL Strategy’ 시험은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의 단독요법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을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그룹과 비교평가하면서 진행되었던 첫 번째 시험사례이다.

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젤잔즈’ 5mg 1일 2회 단독요법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을 진행하면서 6개월이 경과했을 때 전체 피험자들의 50%에서 증상개선이 나타났음을 의미하는 ‘ACR50’을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그룹과 비교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총 1,152명의 피험자들을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12개월 동안 각각 ‘젤잔즈’ 5mg을 1일 2회 단독복용토록 하거나, ‘젤잔즈’ 5mg 1일 2회 복용과 메토트렉세이트 15~25mg을 주 1회 복용을 병용토록 하거나, ‘휴미라’ 40mg을 격주로 피하주사하면서 메토트렉세이트 15~25mg을 주 1회 병용토록 했던 것.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토록 했을 때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환자들이었다.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젤잔즈’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그룹은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비 열등성(non-inferiority)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젤잔즈’ 단독복용群은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群 또는 ‘젤잔즈’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群과 비교했을 때 비 열등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화이자社의 마이클 코보 최고 개발책임자 겸 염증‧면역학 글로벌 제품개발 대표는 “오늘 공개된 ‘ORAL Strategy’ 시험이야말로 화이자 염증‧면역학 부문이 환자치료의 진전을 돕고 야누스 인산화효소 저해의 기전을 규명하는 데 중요하다고 믿는 혁신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한 시험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젤잔즈’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과 ‘휴미라’ 및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의 비 열등성은 입증함에 따라 ‘젠잔즈’ 병용요법의 효능에 대한 믿음이 한층 탄탄하게 구축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밝힌 후 “이번 시험에서 도출된 단독요법 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ORAL Strategy’ 시험의 총괄적인 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이자측에 따르면 시험에서 도출된 안전성 자료는 현재 확보되어 있는 ‘젤잔즈’의 부작용 및 중증 부작용 개요와 일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젤잔즈’는 지난 2012년 11월 FDA의 허가를 처음으로 취득한 이래 50여개국에서 승인을 얻어낸 상태이며, 유럽의 경우 현재 심사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