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 및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노디스크社는 양측이 2형 당뇨병 분야를 겨냥한 가운데 역사적인(landmark) 연구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 연구진은 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법론들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가동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측간 협력의 일환으로 노보노디스크측은 옥스퍼드대학 구내에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노보노디스크 옥스퍼드 리서치센터로 명명된 이 연구소에는 노보노디스크측에서 최대 100명선의 연구자들이 몸담게 된다. 이 연구소에 노보노디스크측은 향후 10년의 기간 동안 약 10억 크로네(약 1억1,500만 파운드 또는 약 1억4,5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연구소는 미래에 2형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들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개발 초기단계의 연구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집중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社의 마즈 크록스고르 톰센 부회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연구제휴가 성사됨에 따라 당뇨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첨예한(sharpest) 마인드를 가진 이들이 치료혁신을 위한 새로운 타깃을 모색하는 데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노보노디스크가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지난 90년 동안 쌓아올린 경험과 옥스퍼드대학의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보유한 전문지식이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뒤이어 “우리의 비전은 특별한 산‧학 노하우의 연결을 통해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신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양측간 협력은 옥스퍼드대학 연구자들과 노보노디스크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서로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배양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옥스퍼드대학 의대의 존 벨 교수는 “우리는 노보노디스크와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이 당뇨병 분야에서 양측의 역량을 결합시켜 탁월한 기회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서로의 경계선을 뛰어넘는 연구와 첨단과학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측 연구자들이 매일 긴밀한 의견교환을 통해 지식과 통찰력(insights)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2형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의 개발로 귀결될 수 있을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 옥스퍼드 리서치센터의 소장에는 제임스 D. 존슨 교수가 임명됐다.
그는 췌도, 인슐린 활성, 당뇨병 및 관련증상들의 핵심적인 생물학적 이해와 관련해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학자의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존슨 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에서 세포생리학 및 외과수술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 및 옥스퍼드대학은 지난 2013년 이래 국제 포스트닥터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5년 기간이 연장된 이 프로그램에는 최대 32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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