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소아 중증 뇌전증 치료제 개발 제휴
美 오비드 테라퓨틱스와 ‘TAK-935’ 개발ㆍ발매 진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1-19 13:31   

다케다社가 소아 중증 뇌전증 치료제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소재한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제약사인 오비드 테라퓨틱스社(Ovid)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 영아기 중증 근간대성 뇌전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및 결절성 경화증을 포함한 소아 뇌전증성 뇌병증 치료제 ‘TAK-935’의 임상개발 및 발매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고도선택적 콜레스테롤 24-수산화효소(CH24H) 저해제의 일종인 ‘TAK-935’는 다케다측의 주도로 진행되었던 임상 1상 시험의 일부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상태여서 임상 1상 후기단계 및 임상 2상 전기단계 시험이 착수될 예정으로 있는 상태이다.

양사는 이 같은 후속단계의 임상시험 사례들이 올해안에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다케다는 ‘TAK-935’의 개발 진행 및 차후 도출될 성과에 따라 오비드 테라퓨틱스측으로부터 성과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아울러 ‘TAK-935’의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을 50대 50으로 분담하고, 이로부터 얻어질 이윤 또한 같은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다.

다케다측은 또 ‘TAK-935’의 일본시장 발매권을 행사키로 했으며, 아시아 시장을 포함해 선택한 지역에서 동일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선택권까지 보장받았다.

오비드 테라퓨틱스측의 경우 미국, 유럽, 캐나다 및 이스라엘에서 ‘TAK-935’의 임상개발 및 발매를 맡기로 했다.

이처럼 상세한 협력진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 양사는 하나의 팀 개념을 도입해 조정자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양사가 합의할 경우 추가적으로 희귀 중추신경계 장애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수도 있도록 했다. 다만 이 부분과 관련해 양사간에 오고갈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다케다社의 에밀리안젤로 라티 중추신경계 치료제 부문 대표는 “오비드 테라퓨틱스가 희귀 신경제 질환 및 중추신경계 장애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데 기민하고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도의 차별성이 눈에 띄는 제약사여서 우리의 중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뒤이어 “다케다가 현재까지 치료제가 부재한 정신질환, 신경계 질환 및 희귀 중추신경계 장애 증상들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개발해 시급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로 오비드 테라퓨틱스와 손을 잡기에 이른 배경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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