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봐라~
여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은 고령층 입원환자들의 사망률 및 재입원율이 남자의사에 의해 치료받았던 대조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자의사들이 여의사들과 동일한 치료결과에 도달했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보장제도(Medicare)의 적용을 받는 환자들로 범위를 한정하더라도 연간 3만2,000여명의 사망자가 감소하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간 3만2,000여명이라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대동소이한 수치이다.
특히 미국에서 치료를 맡았던 의사의 성별에 따라 환자 치료결과에 차이가 있음을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유스케 츠가와 연구원팀은 ‘미국 의사회誌 내과의학’ 온라인판에 19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남자의사 및 여의사로부터 치료받은 의료보장 적용환자들의 원내 사망률과 재입원률 비교연구’이다.
보건정책‧행정학과에 소속되어 있는 츠가와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사망률 차이에 우리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가장 상태가 안좋은 환자들의 경우 치료를 맡은 의사의 성별이 매우 중요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는 남자의사와 여의사의 직무수행 패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데다 이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개연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 앞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에 따르면 남자의사와 여의사의 직무수행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예를 들면 여의사들의 경우 임상지침에 대한 준수도가 더 높을 뿐 아니라 보다 환자 중심적으로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던 것.
하지만 이처럼 남자의사와 여의사가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의 차이가 임상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초점을 맞춘 연구사례는 전례가 없었던 형편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가지 질병으로 인해 입원하고 일반내과의로부터 치료를 받았던 65세 이상의 의료보장제도 적용환자 총 158만3,028명의 의료기록을 심층분석했었다.
그 결과 남자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던 입원환자들의 30일간 사망률이 11.49%로 나타나 여의사가 치료했던 입원환자들의 11.07%에 비해 4.3% 높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마찬가지로 퇴원했던 환자들의 30일 내 재입원율을 비교한 결과 남자의사가 치료한 환자들의 경우 15.57%에 달해 여의사가 치료했던 환자들의 15.02%를 5.5% 상회했다.
더욱이 이 같은 성별격차는 질병에 수반된 다양한 증상들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서도 일관되게 관찰됐다.
심지어 입원환자 치료에 전념하는 의사들인 호스피탈리스트로 범위를 한정하더라도 여의사의 비교우위가 재확인됐다. 환자의 근무일정을 감안해 임의로 성별이 다른 의사들에게 배정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미국에서 여의사들이 전체 의사인력 가운데 3분의 1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데다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절반 가량이 여학생들에 채워져 있음을 상기할 때 충분히 재음미해 볼 만한 내용이다.
연구를 총괄한 아시시 자 교수는 “여의사들의 승진기회가 남자의사들에 비해 제한적인 데다 대우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 교수는 “남자의사와 여의사의 직무수행 방식에 확실히 차이가 있음을 방증하는 자료는 충분히 존재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그 같은 차이가 내포하고 있는 중요성과 함께 환자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여의사로부터 치료받은 입원환자들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 이유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의사의 성별에 관계없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이 떠오르게 하는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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