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머지않은 장래에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Vertex)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를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제약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가 낭성섬유증 치료제 시장에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발판삼아 전체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선도주자의 한곳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17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호흡기 질환은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특발성 폐 섬유증 및 낭성섬유증 등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281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466억 달러 안팎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2016~20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7.5%의 눈에 띌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고서는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과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_포르모테롤), ‘벤톨린’(알부테롤) 및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 등 현재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의 간판급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면서 제네릭 제형들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것으로 보면서도 이로 인한 영향은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관측했다.
미래가 기대되는 신약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제네릭 제형들의 공세에 따른 영향을 반감시켜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GBI 리서치社의 야세르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 및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의 복합제들을 포함해 최근 허가를 취득한 COPD 치료제들 가운데 일부 제품들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들로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아노로 엘립타’(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과 노바티스社의 ‘울티브로’(Ultibro: 인다카테롤+글로키피어로늄),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스티올토’(Stiolto: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등을 꼽았다.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인터루킨-표적요법제들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뉴칼라’(Nucala: 메폴리주맙)와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싱케어’(Cinqair: 레슬리주맙) 등 천식 치료제 시장에 선을 보인 생물의약품 신약들이 괄목할 만한 실적을 쌓아올리면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낭성섬유증 치료제 분야에 특화한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가 오는 2022년에 이르면 현재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주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를 매출 측면에서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대증요법제들만 존재했던 낭성섬유증 분야에서 질환조절제(disease-modifying therapies)로 사료되는 막전위 전도도 조절 치료제들이 도입된 것은 임상적 측면에서나 상업적인 측면에서나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예단했다.
그러고 보면 현재 허가를 취득하고 시장에 발매된 유이(唯二)한 낭성섬유증 치료제들이 바로 ‘칼리데코’(Kalydeco: 아이바카프토)와 ‘오캄비’(Orkambi: 라마카프토+아아비카프토)이다.
‘칼리데코’와 ‘오캄비’는 모두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에 의해 개발된 제품들이다.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칼리데코’와 ‘오캄비’가 오는 2022년에 이르면 각각 28억 달러 및 68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만큼 대증요법제 단계를 넘어서 질환조절제를 원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
더욱이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는 블록버스터 드럭 대열에 동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또 다른 낭성섬유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무쉬탁 애널리스트는 짚고 넘어갔다.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요인들은 현재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베링거 인겔하임社 및 아스트라제네카社 등에 주로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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