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그룹이 1.4% 감소한 총 118억3,300만 유로(약 130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18.6% 향상된 13억8,000만 유로(약 1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7일 공개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2.07유로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4.0%의 향상률을 내보였다.
제약사업 부문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41억400만 유로로 5.5%의 준수한 성장률을 보여 주목할 만했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등 최근 발매된 제품들이 견인차 역할을 한 덕분.
실제로 ‘자렐토’와 ‘아일리아’를 포함해 항암제 ‘스티바가’(레고라페닙) 및 ‘조피고’(라듐 223 염화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리오시구앗) 등 최근 발매된 5개 제품들의 총 매출액을 보면 28.8% 급증한 13억3,200만 유로를 기록해 그 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자렐토’와 ‘아일리아’의 경우 각각 30.1% 및 40.9%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과시했을 정도. ‘자렐토’는 유럽과 일본시장에서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존슨&존슨社의 계열사가 맡고 있는 미국시장 마케팅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바이엘측은 이유를 설명했다.
‘아일리아’는 유럽, 캐나다 및 일본시장에서 실적이 크게 뛰어오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개별제품들을 짚어보면 심근경색 재발 예방제 ‘아스피린 카디오’(아세틸살리실산)가 16% 올라선 실적을 보인 가운데 MRI 조영제 ‘가도비스트’(라도부트롤)이 28.8%의 매출성장률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스테디셀러 혈우병 치료제 ‘코지네이트’(재조합 항혈우병 팩터 Ⅷ)는 5.6% 뒷걸음친 매출성적표를 받아들었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인터페론 베타-1b) 또한 8.7% 마이너스 성장률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컨슈머 헬스 부문을 보면 15억5,300만 유로로 2.3% 감소한 실적에 그쳤지만, 환율과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영향을 조정하면 사실상 4.0% 신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찬가지로 동물약 부문도 4억2,600만 유로로 경영지표상 0.5% 소폭 물러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환율과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면 실제로는 4.2%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베르너 바우만 회장은 “생명공학 사업부문이 전체적으로 고무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제약 부문의 경우 최근 발매된 제품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 헬스 부문도 매출이 늘어나면서 동반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의 경영전망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바우만 회장은 제약 부문의 매출예상액이 일부 제품들의 약가인하에도 불구, 한자릿수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60억 유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발매된 5개 제품들의 예상매출액을 당초 제시했던 50억 유로에서 55억 유로로 상향조정한 것을 반영한 수치이다.
당초 바이엘측은 올해 전체의 예상매출액이 160억 유로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한자릿수 초반대 성장률을 내보이면서 460억~470억 유로 안팎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01 | 서울시약 "약국 뺑뺑이 해법, 플랫폼 정보개... |
| 02 | 넥스세라,습성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미국 ... |
| 03 | 삼성바이오에피스-서울대 약대,'전자연구노... |
| 04 |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미국 카토그래피 ... |
| 05 | SK플라즈마, '생명 살리는 투자' IJ글로벌 ... |
| 06 | 로킷헬스케어, 사우디 만성신장질환 AI 플랫... |
| 07 |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신규 슬로건 ‘One CRO... |
| 08 | 트러스트 데이터, 중국 내 ‘K-뷰티’ 위조품 ... |
| 09 | 알파타우, 미국 췌장암 임상 범위 확대… FDA... |
| 10 | 큐라펄스 조남규 대표 “5중 초음파 기술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