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社는 최근들어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육성하는 데 부쩍 힘을 기울이고 있다.
FDA 관절염 치료제 자문위원회가 ‘휴미라’(아달리뮤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ABP 501’에 대해 지난 12일 찬성 26표‧반대 0표 전원일치로 허가권고 의견을 도출함에 따라 오는 9월 허가취득이 기대되고 있는 것은 단적인 사례.
이와 관련, 암젠社가 다이이찌 산쿄社와 바이오시밀러 제형 마케팅과 관련한 협약을 13일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이찌 산쿄측은 이번 합의에 따라 암젠이 보유한 9개 바이오시밀러 제형 제품들의 일본시장 마케팅을 진행할 독점적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9개 바이오시밀러 제형 가운데는 막바지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휴미라’(아달리뮤맙)와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포함되어 있다.
양사간 합의내용에 따르면 암젠측은 바이오시밀러 제형 제품들의 개발 및 제조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
다이이찌 산쿄측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허가절차를 맡고, 제품유통 및 발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암젠측은 제한적인 코마케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암젠社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스코트 포레이커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약가부담이 적당한 치료대안으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육성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며 “따라서 우리가 다이이찌 산쿄측과 협력을 진행하게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번 합의와 무관하게 암젠측은 일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형 제품들의 유통 및 마케팅을 변함없이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합의점이 도출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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