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리베나 13’ 전체 연령대로 접종범위 확대
18~49세 성인 접종 가능 FDA 승인 결정으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14 10:06   

화이자社는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폐렴구균 13價 결합백신)에 대해 FDA가 18~49세 연령대 성인들에게도 접종이 가능토록 승인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프리베나 13’은 생후 6주 시점부터 전체 연령대로 접종 가능범위가 확대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전체 연령대에 걸쳐 접종할 수 있게 된 폐렴구균 백신은 ‘프리베나 13’이 유일하다.

현재 ‘프리베나 13’은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폐렴연쇄상구균 13개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및 23F)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용도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프리베나 13’은 18세 이상의 성인 및 생후 6주부터 17세 이르는 연령대에서 폐렴연쇄상구균 13개 균주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용도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지난 2012년 AIDS, 만성 신부진 및 암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19세 이상의 성인들과 기능적 무비증(無脾症: 비장결손증)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뇌척수액 누수 환자 및 인공 와우(蝸牛: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등에 대해 ‘프리베나 13’을 접종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 후 예방접중자문위는 2014년 들어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도 ‘프리베나 13’을 접종받도록 권고했었다.

‘프리베나 13’은 이번에 접종가능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CDC의 권고내용을 거의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화이자社 백신사업부의 루이스 조다 최고 의학‧학술업무책임자는 “18~49세 연령대로 접종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공중보건 향상에 중요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면역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을 포함한 폐렴구균성 질환들의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데 폐렴연쇄상구균 백신접종이 매우 적절한 대안이기 때문이라는 것.

FDA의 이번 결정은 23價 폐렴구균 다당백신(PPSV23)을 접종받지 못했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베나 13’의 임상 3상 시험결과에서 도출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도출된 것이다.

18~49세 연령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프리베나 13’을 접종했을 때 나타난 면역원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60~64세 연령대와 비교분석한 내용이 담긴 이 시험의 결과는 지난해 10월 의학저널 ‘백신’誌에 게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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