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 산쿄社와 UCB社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항경련제 ‘빔팻’(라코사마이드)의 발매를 승인했다고 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빔팻’은 일본시장에서 다른 항경련제들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던 성인 뇌전증 환자들로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을 치료하는 용도의 보조요법제로 사용이 가능케 됐다.
UCB社의 장-크리스토프 텔리에르 회장은 “오늘 공표된 내용이 세계 각국의 뇌전증 환자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핵심약물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해 왔던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또 ‘빔팻’의 후생노동성 승인이야말로 뇌전증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제공할 수 있기 위해 진행해 왔던 협력적이고, 환자 중심적이면서 과학 주도적인 방법론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일본시장에서 ‘빔팻’이 성공적으로 발매될 수 있도록 힘쓰면서 다이이찌 산쿄측과 긴밀한 제휴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텔리에르 회장은 강조했다.
다이이찌 산쿄社의 조지 나카야마 회장은 “우리의 중추신경계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빔팻’을 새로운 치료대안을 추가하면서 일본 내 뇌전증 환자들의 증상관리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간 동안 제휴사로 협력을 진행해 왔던 UCB社를 치켜세웠다.
그는 또 명확하게 확립된 효능과 내약성 덕분에 ‘빔팻’이 일본 내 의사와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이이찌 산쿄와 UCB는 지난 2014년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일본시장에서 ‘빔팻’의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간 협력은 UCB측이 ‘빔팻’의 제조와 공급을 맡고, 다이이찌 산쿄측은 유통과 영업을 담당하되, 일본 내 판촉활동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6,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 환자 수도 10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