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주요 8개국 뇌수막염 백신 마켓이 10년 뒤인 오는 2025년에 이르면 18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5.4%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8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및 일본 등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7일 공개한 ‘뇌수막염 백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망 및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침습적인 수막구균성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좀 더 포괄적인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앞다퉈 시행하고 나서고 있어 뇌수막염 백신 마켓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추진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별개의 2개 뇌수막염 백신을 결합해 현재 주요 8개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전체 혈청군을 커버하는 동종계열 최초 백신이 발매되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는 점도 뇌수막염 백신 마켓이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 동종계열 최초 백신이 예방백신 접종에 따르는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로벌데이터社의 미르코 정커 애널리스트는 “주요 8개국의 뇌수막염 백신 마켓이 이미 상당정도 포화상태에 진입한 데다 이들 국가 가운데 대부분에서 수막구균성 질환의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신제품이 도입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백신업체들로 하여금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유도해 줄 몇가지 기회요인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뇌수막염 백신 마켓에 발매되어 왔던 제품들의 경우 한가지 혈청군 또는 몇가지 혈청군만을 커버할 수 있었던 데다 국가에 따라 주로 발생하는 혈청군에도 차이가 눈에 띄었다는 것.
반면 앞으로 발매되어 나올 동종계열 최초 백신제품의 경우 전체 혈청군에 대해 예방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므로 수막구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요로 하는 접종횟수를 감소시켜 주면서 오는 2025년까지 마켓셰어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커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지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뇌수막염 백신 마켓이 사노피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화이자社 및 노바티스社 등의 메이저 제약사들이 대부분의 백신제품들을 발매하면서 시장을 좌우해 왔다고 상기시켰다.
그런데 지난 2014년 4월 노바티스社가 자사의 뇌수막염 백신제품들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에 매각한 데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벡스제로’(Bexsero)와 화이자社의 ‘트루멘바’(Trumenba)가 발매된 이후로 뇌수막염 백신 마켓에 상당한 변화의 파고가 일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벡스제로’와 ‘트루멘다’가 B형 혈청군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유형으로는 처음으로 발매되어 나온 백신제품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커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5년에 이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사노피社를 뛰어넘어 가장 주요한 뇌수막염 백신 공급업체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벡스제로’가 오는 2025년에 이르면 5억7,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사노피社의 ‘메낙트라’(Menactra)를 뛰어넘으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마켓셰어를 끌어올려 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여기에 5價 백신제품인 ‘MenABCWY’까지 오는 2025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미국 및 유럽 ‘빅 5’ 국가들에 선을 보이면서 가세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점도 정커 애널리스트는 짚고 넘어갔다.
‘MenABCWY’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단계까지 개발이 진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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