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社가 자사의 제약사업부(Pharmaceuticals Division)를 2개 부문으로 분리한다고 17일 공표했다.
‘노바티스 제약’(Novartis Pharmaceuticals)과 ‘노바티스 항암제’(Novartis Oncology)로 나누고, 이들로 혁신의약품 부문(Innovative Medicines Division)을 구성토록 하겠다는 것.
두 조직을 이끌 대표자들은 오는 7월 1일부로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날 노바티스측은 설명했다.
‘노바티스 제약’을 이끌 CEO로는 폴 허드슨, ‘노바티스 항암제’를 진두지휘할 CEO로는 브루노 스트리기니가 내정됐다. 지금까지 제약사업부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처럼 제약사업부 조직을 분리키로 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로부터 항암제 다수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통합하면서 항암제 분야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된 현실을 반영하고자 단행되는 것이다.
노바티스측은 이 같은 변화가 회사의 성장 및 혁신전략의 이행속도를 배가시킬 뿐 아니라 집중도와 사업 이행역량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폴 허드슨 대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社에서 북미시장 담당 부사장이자 이사회의 일원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북미시장을 총괄하기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일본 현지법인을 이끌기도 했다.
‘노바티스 제약’은 신경과학, 안과질환, 면역계 질환, 피부질환, 호흡기계 질환, 심대사계 질환 및 상용약(Established Medicines) 부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허드슨 대표는 그 동안 노바티스가 주력해 왔던 심혈관계 및 면역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구성될 ‘노바티스 항암제’를 이끌 스트리기니 대표의 경우 머크&컴퍼니社에 재직하다 지난 2014년 노바티스社에 합류한 인물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항암제 자산을 인수한 이래 노바티스측이 성공적인 통합작업을 진행해 오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회사를 떠나게 된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지난 6년여 동안 현재의 제약사업부를 이끌어면서 항암제 사업분야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가 재임한 기간 동안 항암제 ‘글리벡’(이매티닙),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 심상성(尋常性)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세쿠키뉴맙),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등의 개발, 후속연구 및 시장발매 등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조직변화에 따라 노바티스社는 오는 7월 1일부터 혁신의약품 부문(노바티스 제약, 노바티스 항암제), 산도스(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알콘(안과질환 치료제) 등 고객중심의 3개 조직 체제로 재편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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