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社가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공표했다.
자사주 매입 플랜은 이날 엘러간측이 자사의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했다.
이날 엘러간측은 자사의 보통株 환매案이 자사의 글로벌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매각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될 것이며. 이 시점은 오는 6월 말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엘러간社는 지난해 7월 405억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자사의 글로벌 제네릭 사업부를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에 매각키로 합의한 바 있다.
보통주 환매는 우선 시장의 상황에 따라 앞으로 4~6개월여에 걸쳐 공개시장에서 40~50억 달러 수준에서 단행될 것이며, 유리한 시장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엘러간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자사주 매입(또는 주식환매)는 자사가 발행한 주식을 해당기업이 스스로 되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의 경영전망과 관련해 신뢰도를 제고시키고자 할 때, 적대적인 M&A 위험성을 방지하려 할 때,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현금자산을 풀어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고자 할 때 또는 주주들의 투자수익 증대를 도모하고자 할 때 높은 투자회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서 단행되는 것이 통례이다.
엘러간측이 이번에 공개한 자사주 매입 플랜의 경우 지난달 초 화이자社와 통합 무산을 공식발표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엘러간측은 통합 무산을 발표한 직후 영국의 생명공학기업 헵타레스 테라퓨틱스社(Heptares)와 R&D 제휴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소도포용 지방감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던 미국 생명공학기업 토포카인 테라퓨틱스社(Topokine)를 인수하면서 주특기 분야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공략을 더욱 강화할 태세를 내보였고, 대규모 공장증측에도 착수하는 등 홀로서기 의지를 거듭 내보여 왔다.
외부의 움직임에 휘둘리지 않고 경영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도가 자사주 매입 플랜에 담겨져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엘러간은 총 37억9,5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8.1%나 뛰어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경우 1억8,610만 달러로 집계되어 5억3,52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던 2015년 1/4분기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경영상태를 방증했다.
개별제품들 가운데서는 주름개선제 ‘보톡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이 6억3,750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 눈에 띄었다.
엘러간社는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로부터 적대적 인수 위기에 직면해 있었던 지난해 2월 악타비스社(Actavis)가 우호적 인수를 성사시킨 후 회사이름을 ‘엘러간’으로 개명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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