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다수(overwhelmingly)의 미국성인들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제제를 비롯한 OTC 제품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을 선호할 뿐, 접근성을 제한하는 데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미국에서 만성통증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총 1억명 안팎에 달해 당뇨병, 심장병 및 암 환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형편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경우 오‧남용과 의도하지 않았던 과다복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관계로 FDA가 일부 OTC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경우 처방용 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등 접근성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기관 노화연구연대(AAR)는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맥네일 컨슈머 헬스케어社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은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클라루스 리서치 그룹(Clarus)에 의뢰해 진행한 후 10일 공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18~59세 사이의 성인들과 60세 이상의 고령자 등 총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에 따르면 60세 이하자들의 77%와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68%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과다복용을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접근성 제한조치보다는 소비자 교육을 선호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하자들의 75%와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70%는 FDA가 고단위(extra-strength) ‘타이레놀’ 또는 용량이 동등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처방약으로 지위를 변경해선 안된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같은 맥락에서 60세 이하자들의 52%와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45%가 처방약으로 전환될 경우 안전한 진통제 사용의 접근성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처방약 전환에 동의한 응답자들은 60세 이하자들의 11%와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19%에 그쳤다. 이와 함께 60세 이하자들의 40%와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30%는 ‘타이레놀’ 또는 용량이 동등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의 복용을 중단한 후 다른 진통제로 변경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시해 주목됐다.
게다가 이 같이 응답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심장병, 당뇨병, 간질환, 신장병, 신부전, 궤양, 위식도 역류증 등 다른 진통제들이 적합하지 않은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케이스에 속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아울러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18% 이상이 심한 통증 또는 중증통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7% 이상은 매일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들 가운데 OTC 진통제를 복용 중인 이들의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60세 이하자들 가운데 심한 통증 또는 중증통증을 앓고 있는 이들도 15%에 달했으며, 25%는 매일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령대에서 OTC 진통제를 복용 중인 이들은 81%에 달했다.
노화연구연대의 신시아 벤스 공공정책 담당부회장은 “인구 전반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만성통증을 안은 채 살아가야 할 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OTC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 제한조치를 취할 경우 통증을 낮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OTC 진통제 복용에 의존하고 있는 고령자들의 건강관리에 의도하지 않앗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화연구연대는 지난 2009년에도 이번에 행한 것과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두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8%의 응답자들이 OTC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단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처방약으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2009년 조사에서 66%, 2014년 조사에서는 70%가 반대(bad idea) 의사를 드러냈다.
벤스 부회장은 “지난 5년 동안 OTC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해는 변화하지 않고 일관되게 나타났을 분 아니라 추가적인 접근성 제한조치는 원하지 않고 있음이 재확인됐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FDA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1일 4,000mg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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