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패키징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787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社는 지난 7일 공개한 ‘의약품 패키징 마켓 오는 2018년까지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포장유형별(플라스틱 병에서부터 블리스터 팩, 캡포장‧밀폐포장, 앰풀, 바이알 등에 이르기까지 포장유형별), 플라스틱에서부터 종이‧판지, 유리, 알루미늄 호일 등에 이르기까지 포장 소재별, 그리고 약물전달 유형별 의약품 패키징 마켓의 실태와 향후 전망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패키징 마켓은 지난 2012년의 경우 북미와 유럽, 일본 등이 7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의약품 패키징 마켓이자 최대의 고객에 해당하는 국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미국 의약품 패키징 마켓의 연평균 성장률은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마켓 평균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미국에서 첨단신약(new sophisticated therapies)들이 줄이어 발매됨에 따라 특수포장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시장과 관련해서는 EU 회원국가들인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가 의약품 패키징 시장에서도 핵심마켓들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시장규모에서도 절대적인 몫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세계 2위의 의약품 소비시장인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의 의약품 패키징 시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3~2018년 기간 동안 패키징 마켓의 연평균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따라서 성장률에 관한 한, 일본시장이 북미 및 유럽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관측이다.
기타 지역에서는 브라질이 최대의 의약품 패키징 마켓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 의약품 패키징 마켓에서 매출을 쌍끌이하고 있는 포장유형으로 플라스틱 병과 블리스터 팩을 꼽았다. 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 플라스틱 병과 블리스터 팩이 35.8%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
다만 가까운 장래에 가장 발빠른 성장과 과시할 포장유형으로는 프리필드 시린지, 흡입기, 약물투여용 튜브, 바이알, 라벨 및 엑세서리 등이 지목됐다.
포장소재별로는 플라스틱 및 폴리머가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의 편리성, 탁월한 밀폐효과(barriers properties), 비용효용성 등을 등에 업고 유리와 금속 등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종이 및 판지(板紙)의 경우 물량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의약품 포장소재의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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