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알렉스 고스키 회장(51세‧사진)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이사회 의장직까지 승계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알렉스 고스키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승계했던 윌리암 C. 웰든 이사회 의장(63세)은 당초 예정대로 과도기 동안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한 뒤 내년 1/4분기 중으로 41년여 동안 재직했던 회사에서 완전히 퇴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웰든 이사회 의장은 고스키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당시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장기간 수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었다.
이와 관련, 제임스 컬렌 주재이사는 “이사회가 회사의 경영(governance) 구조에 대해 심도깊고 면밀하게 검토한 끝에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강력한 리더가 겸임토록 하는 것이 전체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스키 이사회 의장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6년간 복무 후 지난 1988년 존슨&존슨에 입사한 이래 2001년 얀센社 사장, 2003년 제약사업부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담당사장 등 중책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한편 이날 존슨&존슨측은 사외주재이사의 의무와 책임을 강화해 이사회 경영구조를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즉, 사외이사에게 對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최고위급 경영자들에 대한 업무수행도 평가, 어젠다 수립, 경영권 승계계획 등과 관련해서도 깊숙이 관여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존슨&존슨측은 선임이사(Lead Director)라는 직함을 신설해 의무와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