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항바이러스제 ‘팜비어’(팜시클로버)와 관련해 미국시장에서 노바티스社를 상대로 불거졌던 특허분쟁을 타결지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팜비어’의 제네릭 제형과 관련해 자사가 노바티스측이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음을 인정하고 배상금을 지불키로 합의했다는 것.
이에 따라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액수의 배상금을 한차례 노바티스측에 건네고, 이후로도 ‘팜비어’ 제네릭 제형의 미국시장 발매에 따른 매출액 가운데 일정한 몫을 로열티로 계속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테바측은 설명했다.
테바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팜비어’의 125mg, 250mg 및 500mg 정제 제네릭 제형 발매를 강행해 왔다.
당시 테바측은 워싱턴 D.C. 소재 연방순회상소법원이 노바티스의 요청을 수용해 ‘팜비어’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할 수 없도록 잠정적 금지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 뉴저지州 뉴어크 소재 지방법원의 잠정적 금지요청 반려결정을 등에 업고 발매를 강행했었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는 ‘팜비어’의 미국시장 특허만료시점이 오는 2015년에야 도래한다며 강력한 지적재산권 수호의지를 천명하고 강력대처를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