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적응증 추가 허가권고 예의주시
당뇨병 발생률 증가 등 걸림돌 예측 불허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2-14 19:02   수정 2009.12.16 10:54

FDA가 오는 15일 내분비‧대사系 약물 자문위원회 미팅 및 표결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효용성을 언급한 문건(briefing materials)을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즉, ‘크레스토’가 심장병 발병전력이 없는 환자들에게서 전체 사망률, 심근경색, 심인성 사망, 뇌졸중, 혈관재통술, 불안정형 협심증 등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 괄목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 다만, ‘크레스토’가 당뇨병 발생률과 위장관계 장애로 인한 사망률 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이날 FDA의 문건은 아스트라제네카社가 ‘크레스토’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청서 제출과 관련한 내용을 지난 7월 공개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는 것이다.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청서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쥬피터(JUPITER) 시험결과를 근거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적이지만,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서 심혈관계 제 증상을 예방하는 용도가 추가로 삽입될 수 있기를 요망해 왔다.

쥬피터 시험에서 ‘크레스토’는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이 훨씬 낮게 나타났음이 입증된 바 있다.

쥬피터 시험은 ‘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imary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의 약자이다.

그럼에도 불구, FDA는 문건에서 이 쥬피터 시험에서 ‘크레스토’ 복용群 가운데 2.8%에서 당뇨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복용群의 2.3%를 상회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러나 FDA의 일부 관계자들은 당뇨병이 전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에서 수반될 수 있는 부작용이라며 ‘크레스토’ 복용에 따른 효과가 위험성을 훨씬 상회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FDA는 ‘크레스토’ 복용환자들 가운데 위장관계 제 장애로 인해 사망에 이른 환자가 13명 발생해 플라시보 복용群의 1명과 뚜렷한 차이가 눈에 띄었으며, 불안정한 상태 또한 각각 18명 및 4명으로 격차가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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