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밀란 ‘이팩사 XR’ 제네릭 발매 허용
2011년 6월부터 미국시장 공급 스타트 가능해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2-09 11:31   수정 2009.12.09 12:57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피츠버그에 소재한 톱-클라스 제네릭 메이커 밀란 파마슈티컬스社(Mylan)는 화이자社가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이팩사 XR’(염산염 벤라팍신 서방제)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8일 발표했다.

화이자社의 한 사업부로 편입된 와이어스社와 합의에 도달하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에 따라 밀란측은 ‘이팩사 XR’의 37.5mg, 75mg 및 150mg 제네릭 캡슐제형을 오는 2011년 6월 1일 이후 또는 제한된 조건에 따라서는 좀 더 이른 시기에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로 미국시장 발매가 가능케 됐다.

다만 양사의 이번 합의는 밀란측이 ‘이팩사 XR’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까지 보장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좀 더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팩사 XR’은 지난 9월 말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미국시장에서만 29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드럭이다.

한편 밀란측은 현재 총 129개 제네릭 제품들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상태에 있는 가운데 이 중 37개는 제네릭 1호 제형으로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MS 헬스社의 통계에 따르면 밀란측이 제네릭 1호 제형으로 허가를 신청한 제품들의 한해 매출총액만도 19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팩사 XR’의 제네릭 제형까지 발매되어 나올 경우 밀란은 매출확대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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