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OTC 비만치료제' 시장활력소 기대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30 16:01   수정 2009.01.30 16:58


비만치료제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다이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쇼제약은 일본 일반의약품시장의 톱클래스 기업이다. '리포비탄D' 및 '다이쇼한방위장약' 등 독수리 마크로 익숙한 OTC제품 이외에도 일본최초의 '다이렉트OTC'로서 발모제 '리업'을 상품화한 실적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이쇼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OTC 비만치료제 '얼라이'의 일본내 판매권을 취득했다.

다이쇼제약은 GSK와 계약내용 뿐만 아니라 '얼라이'를 전문약으로 개발할 것인지 아니면 직접 OTC로서 상품화할 것인지에 대해 현재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얼라이는 원래 스위스 로슈가 '제니칼'의 이름으로 제품화한 전문약성분 '오를리스타트'의 스위치OTC를 GSK가 취득한 것. 로슈 산하의 쥬가이제약이 '제니칼'의 일본내 개발을 진행하다가 단념한 경위도 있어 다이쇼제약은 OTC로서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약사법개정을 계기로 OTC의 위험도 분류와 함께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스위치하는 스위치OTC의 허인가 확대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1, 2년동안 기미개선제 및 질칸디다증약 등 새로운 품목의 스위치OTC제품이 속속 등장했다. 다만, 비만개선제라는 새로운 장르의 OTC를 후생노동성이 순순히 인정할 것인가는 미지수이다. 

얼라이는 지난해 '비만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 6개월간 300억엔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히트제품이지만 현재 다른 주요국가에서는 승인되지 않고 있다. 부작용이 강하고 심한 설사를 동반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OTC 비만치료제의 성패는 후생노동성이 OTC 시장의 활성화에 얼마나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업체의 개발노력이 대전제가 되지만 톱으로 일본 OTC시장에서 군림하는 다이쇼가 '리업'과 같이 다이렉트OTC로서 '얼라이'를 발매하는데 성공하면 이는 최근 기능식품에 밀려 축소일로를 걷고 있는 OTC시장의 충분한 활력소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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