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줄어도 주주대접은 후하게"
상위4개 제약, 주주배당 사상최고 수준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29 17:55   수정 2008.12.30 08:22


일본의 대형제약들은 약가인하, 엔화강세, 인수비용 증가 등으로 대폭적인 이익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주주대접은 후하게 할 전망이다. 
 

2009년 3월기 대형4사의 주주배당은 최대 7,500억엔을 넘어 사상최고액이 될 전망으로, 이 금액은 4개사의 순이익합계의 1.6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상위4개사는 실적이 비교적 안정된 데다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주가 관리 차원에서도 높은 배당을 준비하고 있다.

다께다의 경우 올해 연결순이익은 전년대비 45% 감소할 전망이며, 다이이찌와 아스텔라스도 각각 33%, 9%의 이익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상위4개사의 예상순이익을 합산하면 22%가 감소한 4,785억엔이 된다.

그렇지만 주주배당은 확실히 늘릴 방침으로, 순이익중 배당에 어느정도를 돌리는가를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다께다를 비롯하여 4개사 모두 100%를 넘어 평균 160%가 될 전망이다.

4개사의 주주배당이 순익을 넘었던 것은 2007년 3월기 이후 두 번째다.

다이이찌산쿄의 경우는 최근 인수한 인도제약회사의 주식평가손으로 이번 연도 최종적자가 날 전망이지만 '배당시나리오에는 흔들림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경기악화의 영향는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의약품시장이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일본 제약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대폭적인 실적악화는 현재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 상위제약의 주주배당 중시자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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