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제네릭 진출 부심
머크‧릴리 이어 이달들어서만 세 번째 공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24 11:45   수정 2008.12.24 14:56

아스트라제네카社도 자사의 BT 드럭 부문 비중확대를 위해 바이오제네릭 분야에 대한 진출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사라 린드그린 대변인이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이오제네릭 분야의 개발역량 측면에서 볼 때 경쟁업체들보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공장설비 등에서 모두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

게다가 데이비드 R. 브레넌 회장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오제네릭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연성을 부인하지 않은 언급을 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체 보유품목들 가운데 30% 정도가 BT 드럭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앞서 머크&컴퍼니社와 일라이 릴리社가 지난 10일 및 11일 앞다퉈 바이오제네릭 분야 진출 또는 진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들이 바이오제네릭 분야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선 것은 기존의 베스트-셀링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고 있는 반면 후속신약 개발을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에서 돌파구 마련방안의 일환으로 이 분야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브레넌 회장도 “미국시장에서 우리의 바이오제네릭 분야 진출 여부를 좌우할 관건은 앞으로 마련될 관련법의 내용”이라며 단안을 내릴 가능성을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미국에서 바이오제네릭 관련법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상태이나, 제네릭 친화적 정치인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에 의회가 전향적인 자세로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며 속내를 내비쳤다는 것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지난해 6월 미국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메이커 메드이뮨社(MedImmune)를 150억 달러가 넘는 매입금액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인수한 이래 BT 드럭 분야에 부쩍 회사의 무게중심을 싣고 있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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