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오는 2010년까지 전체 재직자의 10%를 추가로 감원할 방침임을 16일 공개했다.
특히 감원대상자들 가운데 800명은 올해 안으로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12월 5일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4,300여명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이를 통해 2010년까지 15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던 것과는 별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BMS는 이번 감원이 미국 뿐 아니라 각국 현지법인들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BMS의 한 대변인은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장‧단기적인 도전요인들과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오는 2012년까지 2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감원이 결정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2012년은 현재 BMS의 주력제품들인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항고혈압제 ‘아바프로’(또는 ‘아발라이드’; 이르베사르탄) 등이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에 직면케 되는 시점이다.
이 중 ‘플라빅스’와 ‘아빌리파이’ 두 제품은 지난해에만 64억1,500만 달러(‘플라빅스’ 47억5,500만 달러+‘아빌리파이’ 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던 BMS의 간판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