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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버섯 마켓에서 앞으로 갈수록 첨예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진입장벽이 낮은 데다 이미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수의 업체들이 진출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때문에 버섯시장은 앞으로도 경쟁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6일 공개한 ‘버섯 시장: 2016~2024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사의 공급망을 확충하고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리면서 매출을 확대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버섯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자사의 진출망을 확대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 2016년 368억2,54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8.2%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4년이면 692억6,79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식품산업이 버섯 시장이 성장하는 데도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만큼 버섯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요리와 조리법에 중요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버섯이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에 대한 인식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마켓의 확대 추세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다수의 업체들이 버섯제품들의 품질향상을 목표로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포장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이 볼륨을 키우는 데 쌍끌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업체들의 노력에 힘입어 신선한 버섯이 부담없이 적정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고,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면서 괄목할 만한(dramatically)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버섯 제품들은 유통기간이 짧은 까닭에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건강에 유해한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소비되어야 한다는 걸림돌이 없지 않다며 보고서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상당수 지역에서는 신선한 상태의 버섯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이 따라 유통기간이 이미 지났거나 임박해서야 겨우 공급이 이루어지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바꿔 말하면 짧은 유통기간이 글로벌 버섯 마켓이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걸림돌 역할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몇몇 업체들이 버섯 제품들의 짧은 유통기간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이로 인한 영향을 배제하고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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