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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츄~
후추는 가장 건강한 양념 및 향신료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오늘날 식‧음료 뿐 아니라 향수와 에센셜 오일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식‧음료 부문으로 눈을 돌리더라도 로즈마리 빵, 마늘빵, 케이크, 초콜렛 및 스낵 등 용도가 한층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후추나무에서 추출된 오일의 경우 흡연욕구를 억제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관련업체들의 활발한 인수‧합병(M&A)과 제품혁신, 식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양념을 매우 중시하는 추세의 확산 등에 힘입어 이런 후추의 세계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얼얼한 느낌이 일게 하고 있다.
올해 37억6,12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후추의 글로벌 마켓이 앞으로도 연평균 6.1%의 준수한 성장세를 이어가 지금으로부터 8년 뒤인 오는 2024년이면 57억1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社(Persistence)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후추 시장: 글로벌 업계 2012~2016년 분석 및 2017~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추 시장은 곱게 분쇄한 후추(ground black pepper)와 거칠게 파쇄한 후추(rough cracked black pepper), 후추나무 열매(whole black pepper)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 중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의 경우 곱게 분쇄한 후추가 전체 시장에서 47.7%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금액으로는 올해 총 17억9,73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후추나무 열매는 2017~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6.0%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후추를 식‧음료용과 의약품용, 퍼스널케어 제품용 등 용도별로도 세분했다.
이 가운데 식‧음료용은 지난해 전체 시장의 65.6%를 점유해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과시했지만, 오는 2024년에 이르면 61.1%로 점유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그럼에도 불구, 식‧음료용은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간 매출액이 14억9,740만 달러 확대되어 오는 2024년이면 38억2,160만 달러 볼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소재별로 보면 오가닉 후추와 재래식(conventional) 후추로 양분됐다. 아직은 재래식 후추의 몫이 절대적이어서 지난해 82.5%의 시장을 점유했지만, 최근 세계 공통의 추세인 오가닉 푸드 및 내추럴 푸드 열풍으로 인해 오가닉 후추에 자리를 내주면서 오는 2024년에 이르면 10억5,56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오는 2024년 26억78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인도 등에서 품질높은 후추 및 에센셜 오일 제조역량과 시설을 확보하기에 이르면서 전체 아‧태 시장이 확대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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