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99% 식료품 구입 오프라인 매장 선호
“오로지 온라인서만 식료품 구입한다” 1% 불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9-18 16:04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식료품을 구입할 때는 여전히 오프라인 스토어(physical stores)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 가운데 99%가 식료품을 구입할 때 적어도 부분 또는 전부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지난 12일 공개한 ‘식료품 쇼핑의 현주소’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식료품을 구입할 때 오프라인 스토어를 찾는 이유로 71%(이하 중복응답 포함)가 각종 식품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으며, 70%는 신선한 육류와 유제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69%는 다양한 식료품 가운데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의 톰 맥기 회장은 “식료품 부문의 경우 아직까지 전자상거래의 매출성장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입하는 식료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최고의 식료품과 가장 신선한 식료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지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에는 구세대들과 사뭇 다른 식료품 쇼핑행태를 내보여 주목됐다.

이들이 5.9개에 달하는 다양한 유형의 스토어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치를 근소하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23%가 주 3회 이상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고, 81%가 온라인상에서 식료품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

밀레니얼 세대는 아울러 74%가 편의점에서, 67%가 ‘아마존’을 포함한 온라인 스토어에서, 66%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기 회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식도락(Foodie) 세대여서 식료품 구입행태 측면에서도 적잖은 변화가 눈에 띈다”며 “식료품 유통업체들도 그들의 쇼핑행태에 대응할 수 있기 위해 사업모델에 적절한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신의 마켓셰어를 확대할 수 있기를 원하는 식료품 유통업체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욕구와 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옴니채널(omnichannel)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온라인 식료품 쇼핑의 경우 소비자 4명당 3명에 가까운 비율에 해당하는 74%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오로지 온라인에서만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는 까닭에 오프라인 스토어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1%에 불과했다.

44%의 소비자들은 구입한 식료품을 직접 집으로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는 택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54%는 식료품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소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5.4개 유형의 다양한 식료품 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93%가 ‘월마트’(Walmart)와 ‘타깃’(Target) 등의 할인점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92%는 식료품을 구입할 때 전통적인 슈퍼마켓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LDI’와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등의 초염가 스토어와 창고형 클럽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전체의 3분의 2를 상회하는 69%에 달했다.

가장 빈도높게 방문하는 식료품 스토어의 형태로는 55%가 전통적인 슈퍼마켓을 꼽아 최소한 주 1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