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져오던 이익구조가 무너졌다.
올 2분기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추락했다.
상반기도 2분기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20% 가까이 떨어졌다.
핵심 침체 배경은 중국이다.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신시장 개척이 생존전략 0순위로 거론되는 이유다.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국내 27개 화장품 상장사(코스피 10개사·코스닥 17개사)의 2분기 순이익(연결기준)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27개사의 2분기 평균 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8% 하락했다. 상반기 평균은 323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편집자 주>
27개사 평균 126억원
1683억원 LG생활건강 1위
수위 자리를 고수해오던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한 LG생건이 1683억원을 기록한 반면 59.5% 감소한 아모레퍼시픽은 1000억원에 그쳤다. 3~5위는 모두 OEM·ODM 전문회사가 차지했다. 3위 콜마비앤에이치는 197억원, 4위 한국콜마는 131억원, 5위 코스맥스는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7개사 평균 순이익은 126억원이었다.
2분기 순이익률
27개사 평균 8.2%
22.4% 제이준코스메틱 1위
27개사 2분기 평균 순이익률은 8.2%였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이준코스메틱이 22.4%로 1위에 올랐다. 2위 콜마비앤에이치는 17.8%를 기록했다. MP한강(구 한강인터트레이드)이 13.4%로 3위, 소재기업 케이씨아이가 12.4%로 4위였다. 5위 한국화장품제조는 11.5%를 기록했다.
전기(1분기)대비 증감률
27개사 평균 36.1% 감소
346.3% 오른 MP한강 1위
조사대상 기업 27개사의 2분기 평균 순이익은 전기(1분기) 보다 36.1% 감소했다.
그런 와중에 TOP 5개사 중 1위~4위까지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위 MP한강은 346.3% 상승했다. 합병에 따른 비용 24억원이 감소, 총 16억원 상승했다.
2위 코리아나화장품도 301.1%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4억원, 환율변동손익 3억원 상승에 힘입어 1분기보다 8억원 늘었다. 3위 코스맥스는 281.6% 증가했다.
환율변동손익 58억원 증가 등으로 총 70억원 상승했다. 4위 콜마비앤에이치는 122.2% 증가했다. 관계기업 주식처분에 따른 이익 105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총 108억원 상승했다. 5위 케이씨아이는 61.2% 증가했다. 공시하지 않은 기타손익 4억원이 발생해 1분기보다 6억원 증가했다.
전기(1분기) 대비 흑자전환·적자전환·적자지속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연우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리더스코스메틱(3분기 연속)·제닉(3분기 연속)·위노바(4분기 연속) 등 3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소재기업 에이씨티는 적자로 전환됐다.
작년 2분기 대비 증감률
27개사 32.8% 감소
137.7% 증가한 콜마비앤에이치 1위
27개사의 2분기 평균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8% 하락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37.7% 증가하며 1위에 올랐다. 관계기업 주식처분 이익 105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억원 증가했다.
2위 코스메카코리아는 23.6% 상승했다. 영업이익 13억원 증가에 따라 9억원 상승했다. 3위 코스온도 18.3% 늘었다. 영업이익 2억원 상승에 따라 총 2억원 증가했다. 4위는 LG생활건강으로 5.6% 상승했다. 영업이익 71억원 증가에 힘입어 89억원 확대됐다. 5위 MP한강은 5.1% 하락했다.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 1억원이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
27개사 평균 323억원
3662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 1위
상반기 전체실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LG생활건강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1위 아모레는 3662억원, 2위 LG생건은 3489억원을 기록했다. 3·4위는 관계사인 한국콜마(288억원)와 콜마비앤에이치(286억원)가 나란히 차지했다. 5위 제이준코스메틱은 175억원을 올렸으며 27개사의 상반기 전체 평균 순이익은 323억원이었다.
상반기 순이익률
27개사 평균 9.8%
26.3% 제이준코스메틱 1위
제이준코스메틱(26.3%)과 에프앤리퍼블릭(구 한양하이타오; 16.5%)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이 부문 1위와 2위에 올랐다. 3위 콜마비앤에이치는 15.8%를 기록했다. 4위는 잇츠한불로 13.1%, 5위 한국화장품은 13.0%를 기록했다. 27개사의 상반기 평균 순이익률은 9.8%였다.
작년 상반기 대비 증감률
27개사 평균 19.9% 하락
75.5% 상승한 콜마비앤에이치 1위
올 상반기 27개사 평균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9.9% 빠졌다.
75.5% 오른 콜마비앤에이치가 1위를 차지했다. 관계기업 주식 처분에 따른 이익 105억원이 발생하며 작년 상반기보다 123억원 증가했다. 2위 코스메카코리아는 24.8% 올랐다. 올 상반기 늘어난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총 17억원 상승했다.
3위 한국화장품은 17.2% 상승했다. 영업이익 43억원 증가와 법인세 29억원 증가의 영향으로 11억원 늘었다. 4위 코스온은 13.2% 증가했다. 늘어난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억원 상승했다. 5위 LG생활건강은 9.0% 증가했다. 영업이익 335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총 289억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