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항산화 성분들이 고혈당과 관련이 있는 인지기능 감퇴를 억제하는 데 효과를 나타냈다는 요지의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즉, 포도 분말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이 항산화 및 혈당강하 작용을 발휘함에 따라 실험용 쥐들에게서 고지방‧고과당 섭취에 따른 뇌 기능 손상을 감소시켜 준 것으로 관찰되었다는 설명이다.
타이완 타이페이의과대학 식품‧보건대학의 린시샹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생화학誌’(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5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고과당‧고지방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포도 분말 섭취가 신경퇴행 관련 뇌내 단백질의 발현에 미친 영향’이다.
그렇다면 앞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을 통해 당과 지방을 과다섭취할 경우 인지기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이 시사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실제로 비정상적인 뇌내 포도당 대사는 인지기능 쇠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린시샹 박사팀은 생후 8주 시기의 실험용 쥐 60마리를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후 66주에 도달할 때까지 고지방‧고과당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그 후 실험용 쥐들을 4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하고 66주차부터 78주차까지 12주 동안 고지방‧고과당 사료를 계속 공급하되 각각 소량(3%)의 포도 분말, 다량(6%)의 포도 분말, 항당뇨제 메트포르민을 함께 공급하거나, 아무런 추가 사료 또는 약물을 공급하지 않았다.
그 결과 고지방‧고과당 사료와 함께 6%의 포도 분말을 공급한 그룹의 뇌 조직 내부에서 최종당화산물 수용체(RAGEs) 등이 현저하게(markedly) 감소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포도 분말이 고지방‧고과당 섭취에 수반되는 뇌내 신경퇴행 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약화시켜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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