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당뇨환자식(diabetic food) 마켓이 오는 2025년이면 117억6,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5년 70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이 시장이 2016~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5.2%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지난달 공개한 ‘당뇨환자식 시장 2014~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의료계에서 당뇨환자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이 성장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요인들을 열거했다.
예를 들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데다 젊은층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고조되고 있고, 비단 당뇨병 뿐 아니라 비만, 소화장애 등 건강과 관련한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환자들의 손길을 당뇨환자식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의료계에서 당뇨환자식이 FDA의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한 관리‧감독의 적용을 받고 있는 분야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당뇨환자식 제조에서부터 소비자들에게 의해 최종적으로 소비되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갖가지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장시간 근무와 좌식(坐式) 라이프스타일, 흡연, 빈약한 식습관 및 음주 등 건강에 유익하지 못한 라이프스타일이 만연되어 있는 현실은 역설적으로 당뇨환자식이 몸집을 키우는 데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프로바이오틱 효과가 어필함에 따라 유제품 형태의 당뇨환자식을 찾는 수요가 크게 일면서 오는 2025년이면 관련시장이 3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운 식품(baked products) 부문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5%에 이르는 준수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구운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당뇨환자식 수요가 앞으로 9년 동안 6.0% 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머징 마켓 경제권에 속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의료용 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덕분이라는 것.
북미 시장의 경우 직장생활과 건강에 친화적이지 않은 라이프스타일 사이의 불균형이 당뇨환자식 시장에 불쏘시개로 작용해 오는 2025년에 이르면 40억 달러를 넘어서는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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