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공급을 통해 구내염이나 설사 등과 같은 항암제 유도 점막독성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식도암 환자들의 간 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대학원의 미야타 히로시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誌 (Nutrition) 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식도암 환자들에게서 항암제 보조요법을 진행하는 동안 오메가-3 지방산을 장관(腸管) 공급했을 때 항암제 관련 독성에 미친 임상적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분류 연구’이다.
미야타 히로시 박사팀은 61명의 식도암 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후 한 그룹에는 매일 9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을 비 경구 장관요법으로 공급한 반면 다른 한 그룹에는 1일 250mg을 공급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오메가-3 지방산 공급은 항암치료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착수되어 12일이 경과할 때까지 15일 동안 지속됐다.
환자들은 항암제 치료주기를 모두 완료했으며, 항암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공급된 식생활 및 칼로리 섭취내역은 동등했다.
이에 따라 항암제 치료주기를 마친 후 두 그룹 사이에 유의할 만한 체중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3급 및 4급 백혈구 감소증 및 호중구 감소증을 수반한 비율 또한 두 그룹 사이에 괄목할 만한 격차는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구내염의 경우에는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공급받았던 그룹에서 현격하게 낮은 발생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3급 및 4급 설사 역시 다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받은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두 그룹에서 나타난 발생률이 각각 16.1%와 36.7%로 집계되었을 정도.
간 질환을 검진할 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트랜스페라제(AST) 및 알라닌 트랜스페라제(ALT) 수치의 증가 또한 다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받은 그룹에서 훨씬 미미한 수준의 관찰되어 오메가-3 지방산의 간 보호 효과를 시사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 공급이 구내염이나 설사 등 항암제 유도 점막독성 발생빈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간 보호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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