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티몰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미디어다”
‘티몰 뷰티 마케팅 및 입점 종합 전략 설명회’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0-11 17:00   수정 2016.10.12 15:36

“알리바바 티몰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치를 발견하고, 중국 5~8선 지역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소비자 타깃을 제공해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집중한다. 하지만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뉴스, 커뮤니티, 라이브 스트리밍, 공유 서비스와 같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채널로 보아야 한다.”  

티몰(Tmall, 중국명 티엔마오·天猫) 뷰티사업부 후웨이슝((胡伟雄, MIKE HU) 총경리는 11일 오전 JW메리어트서울호텔에서 열린 ‘티몰 뷰티 마케팅 및 입점 종합 전략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티몰은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B2C 쇼핑몰이다.  

중국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티몰 51.9%, 주메이 21.5%, 진동 10.0%, VIP 8.0%, Lefeng 5.8%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인터넷 쇼핑몰 고객은 4.8억명으로 모바일 이용 비중이 약 70%에 이른다.  

후웨이슝 총경리는 “중국 1~3선 도시와 4~8선 도시의 소비자는 선호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소비자 타깃을 정해야 한다. 또 중국 시장에는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우선 진출해야 하지만 소비자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면서 “특정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력을 보유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팩 분야는 레드오션에 이르고 있지만 세분화 전략을 세우면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  

iEcTracker에 따르면 2014년 중국 B2C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스킨케어 68.3%, 메이크업 21.3%, 헤어케어 4.3% 순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에센스·크림 21%, 마스크팩 18%, 스킨케어세트 13%, 스킨 토너 12%, 클렌징 8% 순으로 나타났다.

또 후웨이슝 총경리는 “중국인은 한국과 일본의 메이크업 제품을 선호한다”면서 “지금이 중국 메이크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스타카테고리로 립스틱, 비비크림을 꼽았고, 아이섀도우, 립 글로즈, 파운데이션, 네일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KOTRA-티몰 뷰티 지원사업’을 소개한 KOTRA 상하이무역관 황유선 차장은 “한국 뷰티브랜 기업을 대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몰, 종합몰) 형태로 티몰에 입점시키고, 오는 2017년까지 이벤트, 마케팅 등을 통해 스타점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티몰뷰티가 주관했다.

한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 티몰(Tmall) 내 국내관(중국 현지 소비자 대상)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코스맥스가 허가를 획득한 티몰 국내관(www.tmall.com)은 대부분의 한국업체가 입점해있는 국제관(www.tmall.hk)보다 매출 규모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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