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마켓 ‘톱 5’ 35% 점유
지난해 670억弗서 2020년 960억弗 규모로 성장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0-11 15:08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에서 ‘글로벌 톱 5’ 업체들이 지난 2013년 현재 전체 시장의 34.6%를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언급된 ‘톱 5’ 업체들은 야쿠르트, 다농, 다니스코(Dansco),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 및 네슬레 등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은 최근 활발한 M&A가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가 비용 집약적인 제품이라는 특성을 내포하고 있어 혁신적인 제품의 기회창출 가능성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양면성이 눈에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비용 집약성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좀 더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 5일 공개한 ‘프로바이오틱 마켓: 2014~2020년 글로벌 업계 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조명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670억1,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이 오는 2020년이면 960억4,00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영역별로 보면 식‧음료 부문이 오는 2020년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에서 80.10%의 비중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아울러 최종 소비타깃별로 보면 휴먼 프로바이오틱스가 92.27%를 과점하고, 균주별로는 락토바실루스(lactobacillus)가 48.74%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시장이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이면 아‧태 지역이 35.32%의 마켓셰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각종 기능성 장애와 위장관계 질환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사료되는 가운데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라이프스타일 및 식습관의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장(腸) 건강에 취약성이 노정되고 있고,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수비 수요가 갈수록 절실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또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소화기계 내부의 유익균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체내의 면역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고도의 민감성을 띄어 제조‧보관 과정에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쉽사리 약화되고 상할 수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이에 따라 포장 및 제조공정의 국제적 표준화가 요망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의 성장을 저해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따른 효용성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이해도 부족을 꼽았다.

보고서는 “보통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제고에 힘입어 프로바이오틱스 마켓에 무한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며 “고령층 인구의 프로바이오틱스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체내의 섬유질 및 영양소 결핍에 균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눈에 띄는 만큼 앞으로도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 같은 맥락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supplement) 부문이 편리한 섭취와 다양한 형태의 제형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등에 업고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