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락토올리고당 마켓 2024년 35억弗
북미ㆍ유럽 기능식품 소비증가 기폭제..아ㆍ태 年 14%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22 15:38   

프락토올리고당(FOS; fructo-oligosaccharides)은 프리바이오틱 활성을 띄는 탄수화물의 일종을 말한다.

이와 관련, 글로벌 프락토올리고당 마켓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총 35억2,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 기능성 식품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프락토올리고당의 시장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21일 공개한 ‘오는 2024년까지 소재별, 용도별, 영역별 프락토올리고당 마켓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제빵류에서부터 초콜렛, 지방감소용 크림 및 마시는 요구르트 등에 이르기까지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 균주들과 프락토올리고당을 혼합해 사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이어트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도 오는 2024년까지 프락토올리고당 마켓이 성장하는 데 또 하나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루병,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이 인식이 부쩍 높아진 현실이 프락토올리고당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고서는 효율성 높게 순도를 끌어올리는 기술과 재조합 효소 기술, 효소공학 등 새로운 제조기술이 속속 도입되면서 생산비용을 낮추고 있는 점에도 시선을 돌렸다. 프락토올리고당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당(蔗糖)에 이어 이뉼린(inulin)이 프락토올리고당을 제조할 때 두 번째로 빈도높게 사용되는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기능식품의 소재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프락토올리고당 소재 시장에서 40%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에서 유아용 조제식(infant formula)이나 기능석 식품에 프락토올리고당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이뉼린 수요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미네랄 성분들의 흡수도를 높이는 용도와 애피타이저 등에 이뉼린의 사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유아용 조제식에 사용된 프락토올리고당의 양이 총 64.0킬로톤에 이르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비용효율성을 높인 발효기술 등의 기술진보에 힘입어 차후 유아용 조제식 제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은 프락토올리고당 마켓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곳으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손꼽았다.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4.0%에 달하는 발빠른 매출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그 같이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인구증가, 높은 사망률,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향상 등을 지목했다. 예를 들면 만성질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기능성 식‧음료를 찾는 수요가 높게 일고 있고, 자연히 프락토올리고당 수요를 동반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프락토올리고당을 대규모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비용문제가 수반될 수 있고, 이것이 관련업체들에게 성장을 저해하는 도전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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