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류, 천연물 등을 통해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한 고령층 여성들에게서 우울증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며 상관성을 유력하게 시사한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플라보놀(flavonol)과 플라본(flavone), 플라바논(flavanone) 등의 성분들을 다량 섭취한 그룹에서 우울증 발생률이 7~10%까지 낮게 나타나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드러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션-샤오 창 박사 연구팀(정신의학)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3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장년층 여성들의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우울증 발생률의 상관관계’이다.
연구팀은 총 8만2,643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2건의 건강실태 추적조사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2건의 자료 가운데 1건은 53~80세 사이의 연령층을, 다른 1건은 36~5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 자료 가운데는 아울러 2~4년마다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우울증 진단내역, 항우울제 복용내역 등을 조사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울러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착수시점에서 우울증 발병전력이 있는 이들은 배제됐다.
그런데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10년에 걸쳐 추적조사가 지속되는 동안 총 1만752명이 우울증을 진단받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우울증 발생률과 확연한 반비례 상관관계가 관찰되어 주목됐다.
예를 들면 감귤류 또는 감귤류 주스를 1일 2회 이상 섭취한 그룹의 경우 주 1회 이하로 섭취한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18% 낮게 나타났을 정도.
플라보놀, 플라본 및 플라바논의 경우 섭취량이 최상위 20%에 속했던 그룹과 최하위 20%에 속했던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이 각각 7%, 8% 및 10% 낮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체 플라보노이드(total flavonoids), 폴리머 플라보노이드(polymeric flavonoids), 프로안토시아니딘 등을 다량 섭취한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이 9~12% 낮게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상관관계는 6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들에서 눈에 띄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은 “후속연구를 통해 상관성이 좀 더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여성들의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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