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40%..삼식이(1일 3식) “No”
간단한 식사로 끼니 해결 경향 훨씬 높게 나타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18 13:59   

전 세계 인구 중 3분 1 이상이 수시로 간단한 식사(snacking)를 통해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의 경우 이 수치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즉,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로 지난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에 출생한 18~34세 사이의 연령대를 지칭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보면 40% 이상이 잦은 간단한 식사를 통해 1일 3식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의미이다.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커내디언社(Canadean)는 지난 13일 공개한 ‘스낵, 다과류 및 디저트의 톱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기능성 니즈와 심리적인 니즈, 상황에 따른 니즈 등의 이유로 간단한 식사를 즐겨 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서 ‘기능성 니즈’란 에너지 또는 영양 향상을 염두에 둔 표현이며, ‘심리적 니즈’는 스트레스 해소 또는 식도락(indulge) 등을 지칭한 것이다. ‘상황에 따른 니즈’는 영화를 보면서 먹기, 스포츠 이벤트 참석 또는 친구들과 교우활동 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간단하게 식사를 대체하는 제품들에게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릴 개연성이 다분해 보인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커내디언社의 카트리나 다이아머넌 애널리스트는 “간단한 식사와 관련한 전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일의 중요성이 업체들에게 부각되고 있지만, 젊은층 소비자들의 동기요인들을 이해하는 일이 특히 중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젊은층 소비자들이 식사를 간단하게 때우는 빈도가 훨씬 높은 데다 이들의 소비행동 및 선호도가 기타 연령대 소비자 뿐 아니라 다음세대에까지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추정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배고픔 이외에 다양한 이성적‧정서적 니즈가 간단한 식사를 통해 충족되고 있고, 이처럼 다양한 니즈들이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윗세대들에 비해 식사를 할 때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련업체들이 간편식 육류(meat snack)를 개발해 선보이는 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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