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들이 에스닉 푸드의 맛에 눈을 뜨고 깨어나다!
이민자들의 유입에 힘입어 최근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타(他)문화 음식이 다(多)문화를 체험하고 포용케 하는 전령사의 역할을 유감없이 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73%의 응답자들이 음식을 통해 타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는 데 동의를 표시했을 정도. 아울러 57%가 각 민족별 고유의 음식을 의미하는 ‘에스닉 푸드’(ethnic foods 또는 ethnic-inspired foods)에 대처하는 자세가 불과 2~3년 전에 비해 훨씬 개방적으로 변했다는 데 “그렇다”고 답했다.
심지어 72%는 단조로운 식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스닉 푸드에 눈을 돌렸다는 반응을 보여 놀라움이 앞서게 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2016년 캐나다 에스닉 푸드 및 취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민텔측이 지난해 9~11월 3개월 동안 캐나다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작성한 것이다. 설문에는 “2~3년 전에 비해 에스닉 푸드를 대하는 태도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는 데 동의하십니까?”와 같은 문항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들 가운데 89%가 중국 음식을, 84%가 이탈리아 음식을, 82%가 중남미 및 멕시코 음식을 빈도높게 먹고 있다고 답해 에스닉 푸드를 대하는 이 나라 사람들의 개방적인 자세를 음미케 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에스닉 푸드에 대해서는 호응도 또한 한결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아프리카 음식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50%에 달했음에도 불구, 실제로 맛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20%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음식에 대해서도 44%가 관심을 표시했지만, 실제로 수저를 들었던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률은 32%에 머물렀다.
또한 61%의 응답자들은 에스닉 푸드를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맛보기 전에 에스닉 푸드 전문 레스토랑에서 먼저 체험하기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65%는 새로운 에스닉 푸드를 직접 조리해서 먹어보는 일도 멋진 일이라는 데 동의했다.
반면 낯선 에스닉 푸드를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일을 꺼려하는 소비자들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나 36%가 에스닉 푸드를 조리하는 일에 대해 부담스러움을 토로했다. 그 이유로 38%가 에스닉 푸드를 조리하려면 식재료를 구하는 일부터 난제이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공감을 불러모았다.
민텔社의 조엘 그레고리 식‧음료 담당 애널리스트는 “캐나다의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민자들이 이 나라의 문화에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음식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식사시간에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에스닉 푸드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조사결과를 보면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어 보일 정도라는 것.
다만 식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조리법이 낯설다는 점은 에스닉 푸드가 캐나다 소비자들의 삶에 보다 친숙한 존재로 어필할 수 있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응답자들은 포장이 되어 있고 휴대가 간편한 형태로 개발된 에스닉 푸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레고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37%가 에스닉 푸드 특유의 맛과 풍미를 살린 스낵류에 관심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18~34세 연령대에서는 이 수치가 44%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을 정도라는 것.
포장을 뜯고 열을 가하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식(pre-packaged) 에스닉 푸드에 대해서도 36%가 “OK”라는 반응을 보여 궤를 같이했다.
이밖에 40%가 이른바 퓨전식품에 대해 깊은 흥미를 느낀다고 답변해 식탁위에서 국가간‧지역간 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캐나다의 현주소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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