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환야·H&B 등 중국 화장품 사장단 후저우 산업단지 방문
제1차 화장품품질관리위원회 좌담회 현지 개최··· “중국 뷰티산업의 새로운 전기될 것”
곽효정 기자 xiaojing @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18 17:10   수정 2016.05.18 17:40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에 대한 중국 화장품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5월 12일 프로야화장품 허오준쳉 대표, 환야그룹 후싱궈 대표, H&B코스메틱 궈레이핑 대표, 그랜드웨이 인터내셔널 허이빈 대표, HKPANG그룹 펭훠시안 대표, BEIHAO그룹 리앙홍리 총경리 등 중국 화장품업계 사장단이 후저우 뷰티타운을 방문했다. 후저우 화장품산업단지 창립 이래 이날 가장 많은 상위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들 사장단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중국의약품질관리협회 화장품품질관리위원회 위원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올해 제1차 중국의약품질관리협회 화장품품질관리위원회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후저우에 모였다. 후저우 뷰티타운이 이번 좌담회를 주최했다.
후군정 후저우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총고문 겸 프라야화장품 대표
좌담회에서 후저우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주지안종은 뷰티타운의 주요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후저우 뷰티타운은 독보적인 위치 프리미엄과 뚜렷한 발전 목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획, 탁월한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치 면에서 후저우 뷰티타운은 양자강 삼각주 경제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깊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2,000년 역사의 후저우는 물고기와 쌀의 고향이자 실크의 마을이다. 또 아름다운 생태 환경도 또 하나의 뚜렷한 특징이다.

후저우 뷰티타운은 3대 목표를 정립했다. 중국뷰티산업복합단지, 중국뷰티문화체험센터, 국제패션뷰티박람센터가 그것이다. 이 3대 목표로 화장품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관광업을 부흥시키 3A 이상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게 단기 발전 방향이다. 장기적으로는 브랜드를 육성하고 관련 산업을 연계해 프리미엄 요소를 집결한다는 방침이다.

후저우 뷰티타운의 ‘일핵삼구’는 장기적인 과학적 논증을 거쳤다. 그 중 화장품산업부지가 190ha, 산업서비스부지가 40ha, 관광구역이 90ha, 창의체험구역부지가 30ha를 차지한다.

산업 구성을 보면 △패션·화장품(스킨케어, 색조화장품, 향수 및 부대 제품)을 위주로 한 제조가공업 △엑스포, 포럼, 향료재배, 전자상거래 등 화장품 문화체험 및 제품전시 부문 △산학이 연계된 화장품 연구개발 및 교육산업 △검사·측정을 비롯한 종합 서비스 부문 등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후저우 뷰티타운은 이미 전통적인 생산기지에 벗어나 전체 관련 산업을 아우르는 다원적인 산업 클러스터를 지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후저우 뷰티타운 본연의 산업 기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실 후저우 본토에서는 오래 전부터 높은 야망을 가진 화장품기업들이 성장해왔다. 대표적인 예가 프로야다. 프로야는 지난 2009년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11만6,000㎡의 부지를 매입, 후저우 뷰티산업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었다.

프로야 외에 추쳉, 후아티안, 광저우 헤쉥 코스메틱 등이 뷰티타운을 건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한국의 한불화장품, 연우 등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저우 뷰티타운의 기반이 차근차근 다져지고 있다.

생산시설을 시찰 중인 중국 화장품 사장단

이 거대한 공사에는 당연히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후저우 뷰티타운은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후저우화장품투자유한회사와 화장품산업투자기금 회사인 왕슈 캐피탈을 창립했다. 이미 1차 펀드 모금이 완료됐으며, 현재 2차 펀드 모금이 진행 중이다.

이번 좌담회에서 후저우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총고문을 겸임하고 있는 허오준쳉은 “모두 여기에 모여서 좋은 플랫폼을 만들고 좋은 세금 혜택과 토지 정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다. 이것은 중국 화장품업계 전체에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저우 뷰티타운 입주와 관련해 토지, 세금, 물류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좌담회 후 BEIHAO그룹 리앙홍리 총경리는 “후저우 산업단지는 우수한 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이 프리미엄 화장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만큼 ‘메이드인 차이나’에 대한 전통적인 평가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지리적인 조건이 아주 좋고 투자유치 정책도 눈길을 끈다. 또 일체화된 부대시설로 입주 기업에게 편리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앞으로 3~5년 뒤에는 후저우 산업단지가 중국 화장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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