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인증 기관인 인도네시아의 NU(Nahdlatul Ulama)가 한국에 할랄 인증을 위한 NU KOREA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다른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할랄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등 해외 시장에 할랄 제품을 유통할수 있게 됐다.
NU는 NU의 전 총재인 압둘라만 와힛(Abdurrahman Wahid)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저력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으며 현 MUI의 총재이자 대통령 직속 고문인 K.H. ma`ruf Amin도 NU 소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 인증 기관인 LPPOM MUI가 속해 있는 MUI의(이슬람 종교 지도자 평의회)를 구성하는 최대 계파이고, NU의 전국 이사회 의장인 KH. Said Aqil Siroj는 인니 이슬람 최고단체의 지도자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복잡한 절차 가 필요하다는 점이 한국 기업체들의 불만사항이었으나 NU의 공식 한국지점 출범으로 기업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면서도 인도네시아 내의 신뢰성 높은 최대 종교단체의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됐다고 한국지사 측은 밝혔다.
NU 관계자는 "할랄식품의 다양화 및 할랄인증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하고 선진화된 한국의 상품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고자 할랄인증을 위한 첫 해외 지점을 한국으로 정했다"며 " NU인증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기존의 LPPOM MUI의 인증과 같은 효력을 지니며 NU의 해외 사무소가 이미 15개국에 개설 되어 있어 할랄인증의 어려움 중 하나였던 교차인증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NU KOREA는 오는 5월 2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NU의 총재인 KH. Said Aqil Siroj가 곧 NU KOREA 방문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며 이때 , MUI의 총재인 K.H. Ma’ruf Amin도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