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ㆍ네슬레, 비만ㆍ영양결핍 척결 모범기업
글로벌 식ㆍ음료기업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 평가결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25 16:02   

유니레버社와 네슬레社가 점증하고 있는 글로벌 영양위기 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식‧음료기업들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에 소재한 비영리 기구인 식품접근성재단(ANF: Access to Nutrition Foundation)은 지난 14일 공개한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ATNI: Access to Nutrition Index)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날 전 세계 인구 3명당 1명 꼴로 과다체중(및 비만) 또는 영양결핍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하지만 ANF는 “대표적인 글로벌 식‧음료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예전보다 한결 나아진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식‧음료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비만과 영양결핍의 확산 등 글로벌 영양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일갈했다.

ANF는 또 “건강 친화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이들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 보다 책임감 잆는 마케팅 및 사용설명서 부착으로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노력이 가일층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음료기업들이 글로벌 영양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경우 건강 친화적인 식‧음료를 찾는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사업기회의 창출이라는 성과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ANF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를 산정해 공개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발표이다.

보고서에서 ANF는 “일부 기업들이 지난번에 비해 크게 향상된 행보를 보였지만, 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너무나 완만한 행보가 눈에 띈다”며 “단 한곳의 기업도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에서 6.4점 이상을 받지 못했을 정도”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렇더라도 ▲건강 친화적인 식‧음료 생산 ▲설탕‧나트륨 및 지방 함량 감소 ▲건강에 좋은 원료들의 함유량 제고 ▲부담을 낮춘 가격 ▲건강 친화적인 식‧음료의 이머징 마켓 공급확대 등의 항목들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로 유니레버社와 네슬레社 및 다농社가 꼽혔다.

마즈社(Mars)와 프리슬랜드캄피나社(FrieslandCampina)의 경우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식‧음료업체들로 선정되어 각각 16위에서 5위로, 19위에서 8위로 랭킹이 수직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전략 관리(12.5%), 제형의 적합성(25%), 접근성(20%), 책임감 있는 마케팅(2%), 건강한 식생활 지원(2.5%), 사용설명서(15%), 참여도(5%) 등 7개 항목별로 가산점을 매겨 산정된 ‘2016년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 평가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다.

  ▊ 2016년 글로벌 식‧음료기업별 영양섭취 접근성 지수

순위

기 업 명

평 가 점 수

1

유니레버

6.4

2

네슬레

5.9

3

다농

4.9

4

몬델리즈(Mondelez)

4.3

5

마즈

3.8

6

그루포 빔보(Grupo Bimbo)

3.6

7

펩시콜라

3.6

8

프리슬랜드캄피나

2.8

9

페레로(Ferrero)

2.6

10

켈로그

2.5

10

제네럴 밀즈(General Mills)

2.5

12

캠벨(Campbell)

2.4

12

코카콜라

2.4

14

알라푸즈(Arla Foods)

1.9

15

아지노모도

1.7

16

콘아그라(ConAgra)

1.4

17

브라질 푸즈

1.1

18

크래프트(Kraft)

0.8

19

하인즈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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