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각축장 '코스메도쿄'를 가다!
마사카츠 세토 리드 익시비션스 재팬 사무국장
송상훈 기자 rangsung@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21 17:36   수정 2016.01.21 18:04
“화장품 완제품을 가진 업체 및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코스메도쿄, OEM·ODM 및 부자재, 원료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 제조사와 상담 하는 코스메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도쿄 빅사이트’ 전시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코스메테크’와 ‘제4회 코스메도쿄’를 주최하는 리드 익시비션스 재팬의 마사카츠 세토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화장품 종합 전시회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의 가장 큰 매력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화장품의 시작과 끝’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시회는 3회 먼저 시작된 코스메테크에 이어 코스메도쿄라는 색다른 전시회 포맷이 추가돼 일본에서 유일하게 강(强)과 유(柔)가 공존하는 유니크한 전시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세토 사무국장은 “화장품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것이 우리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는 전년 대비 참가사가 30% 이상 증가하면서 여러 제품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의 매력도 더욱 높아졌다”며 “일본 업체 관계자들도 우리 전시회의 특성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참가사, 참관사로 참여하는 숫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에 처음 진출하는 업체들도 부스로 나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제품으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일본 현지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을 지향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5년 후에는 국내외 1,500개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7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일본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포함해 210개의 해외 업체가 부스로 참가했다. 37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전시회보다 7개국이 더 늘어난 45개국의 해외 관계자가 전시회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해외 참가사의 비중이 커졌다는게 세토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그는 “코스메도쿄의 경우 해외 바이어의 비중이 47% 늘어났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마켓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 매력을 느낀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다”며 “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일본 시장을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를 통해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OEM·ODM 기업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세토 사무국장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같은 편의점 Private Brand(PB)가 새롭게 론칭하는 등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숍, 매장의 증가와 함께 제약, 패션 등 타 업종의 업체들이 매력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화장품 산업으로 끊임없이 진입하면서 일본의 OEM·ODM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은 패키징뿐만 아니라 OEM·ODM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 분야의 성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들의 참가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이제 막 태동한 전시회다 보니 역사가 깊은 타 전시회에 비해 한국 업체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설명. 

하지만 일본에는 첫 진출하지만 아직 한국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제품들이 상당수 있는 점이나 일본 업체들 가운데 해외 전시회에 나가지 않는 곳이 많지만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만은 꼭 참가하는 여러 업체를 확보한 것을 향후 한국 업체를 끌어올 수 있는 중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끝으로 세토 사무국장은 “일본은 아주 크고 매력적인 시장인 것을 알아주시길 바란다. 인구 감소가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일본 역시도 그러한 전철을 밟고 있지만 화장품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예를 들면 일본 남성도 자신을 가꾸는데 들이는 비용과 시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마켓의 규모도 함께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통로로 자리 매김해 3년, 5년, 10년이 더 지난 후에는 글로벌 전시회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 속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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