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파동이 업계의 우려 처럼 여러 방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파동을 계기로 과대광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고, 다른 방면에서는 관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TV를 통해 노출되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면서 냉기류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건강이나 의료 정보 프로그램이 관련 심의규정을 준수하는지 2개월간 중점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또, 실제로 한 종합편성채널과 관련한 광고영업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점을 두는 사안은 건강식품 등을 다룬 프로그램이 광고효과나 의료행위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객관성 규정을 위반했는지 살핀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백수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이후 건강, 의료정보 프로그램을 중점심의 대상 사업자로 분류했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약학적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방송하거나, 체험사례 등을 이용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효과를 과장하고 일반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살피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의사나 한의사 등이 특정 치료법이나 식품, 의약품 등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발언하거나 특정 의료기관이 의료인에 대해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도 심의 대상이다.
최근 몇년 사이 건강기능식품업계는 TV채널과 홈쇼핑 등을 주요 경로로 활용해 왔다. 특정 기능성과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제가 된 백수오의 경우 TV홈쇼핑을 통해 2,000억원이 훨씬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백수오 파동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사를 계기로 TV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상당히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수천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효자채널'이 찬물을 끼얹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백수오 파동과 관련해 특별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점검과 검사가 백수오에 맞춰져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비단 백수오 뿐만 아니라 다른 쪽에도 비슷한 수준의 관리 강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건강기능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여러 방향에서 시장 확대와는 반대되는 얘기만 들린다"고 말하고 "이 정도면 초토화 수준이고, 당분간 회복이 힘든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백수오 파동이 소폭이지만 점진적으로 성장해 온 건강기능식품시장을 역행하게 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업계는 일종의 암흑기를 경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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