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용시장, 내년 15억 달러까지 증가 전망
연평균 12.4% 성장 유지 추세… 틈새시장 공략해야
김재련 기자 chic@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13 09:07   

중국 미용실 시장 규모가 2016년까지 1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미용산업은 점점 고급화되는 서비스와 미용 네트워크 형성으로 인해 2019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연평균 12.4%의 성장을 유지해 약 15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미용실 시장 발전 전망

중국 미용실의 경우 틈새시장을 공략한 신규 진입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중국 북경에 처음 문을 연 아프리카 미용실은 기존 스타일과 달리 새로운 아프리카 스타일을 제공해 아시안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성들 사이에서도 꾸며야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남성 전용 미용 서비스도 시장에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저우무역관 관계자는 “중국인에게는 전통적으로 몸을 중요시 여기는 관념과 질이 낮은 제품을 쓰고 있는 미용실에 대한 불신으로 모발과 건강에 해를 끼칠까 하는 염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모발을 비롯한 미용과 건강에 좋은 질 높은 제품 사용을 홍보하는 것이 미용실 성공요인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중국 내 탈모 인구가 늘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용품 시장 규모는 2011년 200억 위안에서 2013년 약 240억 위안(약 4조2,70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탈모 인구를 위한 일환으로 두피관리전문 분야가 주목을 받으며 중국에서 더욱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미용 산업은 건강, 피부 관리, 신체관리, 헤어스타일, 화장, 네일아트 등 전 분야의 서비스를 최고급으로 제공하는 추세다. 중국의 미용실은 헤어시술 뿐만 아니라 고객이 휴식을 누리는 곳으로 변모됐고 이에 따라 미용산업이 브랜드화됐다.

일례로 Eric paris(爱丽克.巴黎)라는 숍은 머리 관리뿐 아니라 피부 관리, 메이크업, 왁싱, 네일아트, 속눈썹 연장 등의 서비스를 토털로 제공하는 곳으로, 중국 전역에 16개 지점이 있으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중국브랜드지수(C-BPI)에 따르면 중국 미용실 체인점 중 용치미용미발체인점(永琪美容美发连锁)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비달사순국제미용미발체인점(沙宣国际美容美发连锁)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브랜드지수(C-BPI): 국내 소비자의 한 제품 혹은 업체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지표 등으로 구성된 점수)
 
주간무역에 따르면 중국 생활서비스 산업에 투자한 외국 기업의 수는 2006년 3,311개에서 2011년 5,001개로 증가했다.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브랜드로는 이가자헤어비스, 리안헤어,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훈헤어칼라 등이 있다. 블루클럽은 2012년 광저우에 직영매장을 오픈한 이후 중산층 고객을 대상으로 진출해있으며, 이철헤어커커는 올해 중국 미용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아시아 뷰티 리딩그룹 북경 미조형상설계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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