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가 보유한 프로페셔널 뷰티살롱 브랜드 ‘티지 코스메틱스’(TIGI Cosmetics)가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인근도시 코펠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업체 나테라 인터내셔널社(Naterra International)와 지난 10일 라이센싱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제휴계약의 골자는 나테라 인터내셔널측이 ‘티지 코스메틱스’ 브랜드 제품들의 위탁제조 및 글로벌 마켓 공급을 맡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나테라 인터내셔널은 맨손으로 도미(渡美)한 한국인 사업가가 인수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티지 코스메틱스와 나테라 인터내셔널 양사는 제품개발에서부터 디자인, 공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다시 말해 나테라 인터내셔널측이 보유한 제품혁신 및 유통기술을 티지 코스메틱스가 글로벌 마켓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와 스타일, 혁신성, 뷰티살롱 교육활동 등의 강점들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테라 인터내셔널社의 송진국 대표이사는 “우리가 유니레버 및 티지 헤어케어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야말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뷰티세계에서 ‘티지 코스메틱스’가 자랑하는 인상적인 역사가 나테라 인터내셔널의 혁신‧유통 역량과 결합되어 유행을 앞서가는 패션 메이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티지 코스메틱스’가 나테라 인터내셔널이 기업으로서 보유한 DNA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티지 월드와이드社의 톰 모나헌 사장은 “나테라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이 완벽함과 창의성 등의 측면에서 ‘티지 코스메틱스’의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며 미래의 성공을 다짐했다.
‘티지 코스메틱스’의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앤서니 마스콜로 이사는 “항상 창조적인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영감(靈感)을 불러일으키는 메이크업을 통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룩’을 창조해 왔던 곳이 바로 ‘티지 코스메틱스’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