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외국 화장품이 장악
매출 상위 10개 중 국산브랜드는 2개···하태경 국회의원 공개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0-22 08:59   
인천공항 면세점의 2013년도 화장품별 매출 상위 10개 중 국산브랜드는 단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부산해운대 기장을) 의원이 인천공항으로부터 받은 면세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향수·화장품의 상위 10개 매출 품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더히스토리오브 후(WHOO)를 제외하고 모두 해외브랜드가 차지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2013년 향수·화장품 매출 순위는 1위 SK2, 2위 LANCOME, 3위 E.LAUDER, 4위 CHANEL COS, 5위 설화수, 6위 DIOR COS, 7위 KIEHLS, 8위BIOTHERM, 9위 WHOO, 10위 LAMER였다.

그 이유는 4개 운영사업자(호텔신라, 호텔롯데, 롯데DF글로벌, 한국관광공사)가 판매하는 총 968개 브랜드(각 사업자별로 브랜드는 중복될 수 있음)중 국산브랜드는 263개(27.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향수·화장품는 모두 196개 브랜드가 입정했다. 이 가운데 외국브랜드 142개, 국산브랜드 54개였다. 호텔롯데은 외국브랜드가 78개, 국내브랜드가 29개였고, 한국관광공사는 외국브랜드가 64개, 국내브랜드가 25개였다. 호텔신라와 롯데DF글로벌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하 의원은 “인천공항이 국산상품 판매 제고에 대한 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며 “면세점 사업사 재계약 시, 국내 브랜드 육성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4개 사업자가 지난해 1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8월까지 1조3천5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호텔신라와 롯데DF글로벌은 향수와 화장품, 호텔롯데는 담배와 주류의 판매 매출액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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