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글로벌 마켓 2020년 73억弗
지난해 기능식품 용도가 수요의 55% 이상 점유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14 16:19   

오메가-3 다불포화지방산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73억2,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강에 미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유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데다 관상동맥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포개지면서 차후 6년 동안 수요확대를 견인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아용 조제식이나 의약품과 같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용도가 시장성장에 또 다른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첨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지난달 공개한 ‘오메가 3 시장분석 및 오는 2020년까지 항목별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보고서는 천연 원료물질 공급문제와 어유(魚油) 및 그것의 향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제품라벨 표기기준 및 관리‧감독의 표준화 부재 등의 문제들이 가까운 장래에 도전요인이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의 최대용도는 기능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켓 수요량의 55% 이상이 기능식품에 사용되었을 정도라는 것.

반면 유아용 조제식 및 의약품 용도가 2014~2020년 기간 동안 각각 연평균 16.9%와 17.5%의 고속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총 27억 달러 볼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또한 해당기간 동안 오메가-3 지방산의 캡슐화 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 활성화가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제공할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지난해 오메가-3 지방산의 글로벌 마켓 수요량은 총 24.87킬로톤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14~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3.7%의 준수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지난해 글로벌 마켓 수요의 60% 이상을 점유해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오는 2020년까지도 현재의 지위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넘버 2’ 마켓은 예상대로 북미지역의 몫이었다. 그러나 보고서는 북미지역의 마켓셰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나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들에 의해 야금야금 먹혀들어가게 될 것으로 봤다.

이 중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4~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5%를 상회하는 고속성장을 과시하면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는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 예단했다.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어유(魚油)를 찾는 수요가 부쩍 늘면서 매출확대 추세가 돋보이기에 이른 현실을 그 같은 예상의 근거로 꼽았다.

한편 지난해 오메가-3 지방산 분야의 글로벌 마켓은 ‘빅 5’ 업체들에 의해 70% 이상이 과점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오션 뉴트리션社(Ocean Nutrition)를 인수한 DSM社는 지난해 25% 이상의 몫을 점유하면서 독보적인 마켓리더의 자리를 굳히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이밖에 어획량 문제로 원료공급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대체소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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