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시대 대비 ‘준비하고 점검하고’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칭) 행보 본격화…산업발전·권익향상 기대감 만발
김재련 기자 chic@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18 13:46   

미용업의 면허 및 자격을 세분화한다는 정부 발표 이후 네일 국가자격 신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핑크빛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월 19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부위원장인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 정부의 중소기업정책 중 네일미용업 신설과 관련해 올 6월 중 국무회의에 현행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해 네일미용업을 제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6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되면 10만여명에 달하는 네일 종사자들의 권익과 업권이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네일숍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려면 미용사 자격증을 따야 해 네일숍의 불법 영업이 성행했지만 국가자격이 신설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네일업계는 국가자격 신설이 되면 네일인의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상당수가 네일숍으로 진입해 내수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네일업계가 침체기를 벗어나 호황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네일업계 관계자는 “서민,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네일분야의 자격 취득의 불필요한 규제를 없앤다면 일자리 창출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러 네일 단체들이 네일미용업 제도화를 위해 뜻을 모아 하나의 목소리를 내자며 뭉치는 등 네일업계는 새로운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네일미용업 제도 개선을 위해 흩어져 있던 각 단체들이 단결해야겠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5개 네일 단체가 뭉친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회장 이은경, 이하 네일중앙회)는 창립에 앞서 이달 10일 용사의 집에서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네일 업소 및 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전국네일경제인연합회(회장 임영택), 한국네일경제인협회(회장 박종윤)와 각각 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네일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은경 회장은 “네일 국가기술자격 신설은 10만 네일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 알찬 결실은 네일미용인 모두가 하나로 굳게 뭉칠 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일중앙회가 네일미용인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영택 전국네일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한국 네일 종사자들이 하나가 되고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네일중앙회가 진행하는 사업과 정책적인 방안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박종윤 한국네일경제인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네일 경제가 어수선했는데 협회와 네일살롱 업주 등이 서로 협력해 네일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도입을 위해 다른 협회와 달리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한국네일미용사회(회장 이영순)는 최근 민현주·이목희(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등의 의원실을 방문해 네일미용업 신설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협회는 사단법인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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