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중성 지방 억제로 고지혈증 개선 효과
홍삼산성다당체, 분해효소 활성화 시켜 중성지방 감소 효과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5-07 06:01   수정 2010.05.07 07:00

홍삼이 중성지방을 억제해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삼공사 R&D본부 곽이성 박사는 홍삼을 섭취할 경우 고지혈증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고려인삼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곽 박사는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홍삼으로부터 분리한 홍삼산성다당체(RGAP) 성분을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함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RGAP 성분이 혈액과 조직의 중성지방 분해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의 함량을 증가시키고 활성화 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홍삼을 먹이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중성지방 함량이 180%까지 증가된 후 변화가 없었다.

이같은 결과는 항고지혈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는 Gemfibrozil(젬피브로질)의 효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홍삼을 섭취만 해도 고지혈증 개선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발표될 '홍삼산성다당체의 고지혈 억제효과'에 관한 연구논문은 SCI 국제논문인 일본약학회지 3월호에 이미 게재됐다.

곽이성 박사는 "홍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성다당체성분이 혈액 중의 중성지방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홍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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