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통통남녀 10억명 이상
도상국 비만 급증 만성질환 팽창 우려
최선례 기자 best_sun@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9-27 10:35   
세계보건기구 WHO는 60억 세계 인구중 10억명 이상이 비만 전단계로 추계된다며, 이대로 증가를 계속할 경우 2015년에는 전세계 통통남녀가 15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현재 중장년층의 과반수 이상이 비만전단계인 국가도 존재하는 등 비만은 심장병․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며 ‘세계 심장의 날(9월 25일)’을 맞이하여 경종을 울렸다.

WHO의 추계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75% 이상이 비만 전단계로 추정되는 국가는 여성의 경우 이집트, 멕시코, 남아프리카, 미국 등과 남성의 경우는 아르헨티나, 독일, 그리스, 쿠웨이트, 뉴질랜드, 영국 등이 지목됐다.

비만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나우르, 통가 등에서는 성인 10명중 9명이 비만 전단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WHO는 체중지수(BMI) 25이상을 ‘비만 전단계’, 30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를들면 175㎝, 88㎏인 경우 BMI가 28로, 비만 전단계로 비만에는 속하지 않는다.

한때 선진국에 많이 보였던 비만은 최근에는 소득이 낮은 국가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세계적으로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고칼로리 식생활이 정착되고 있고, 마이카족의 확대로 운동량이 감소하는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WHO는 ‘현단계에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10~20년 후에는 저소득국가에서 만성질환이 급속도로 팽창할 것이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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