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브’ 병용요법 뇌전이 양성 유방암 감소
카페시타빈과 병용-단독투여시 진행된 HER2 양성 유방암 감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07 10:59   

GSK의 최초 경구용 저분자 HER2(ErbB2) 키나아제 억제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에 관한 2상 임상시험의 연장 연구 결과 타이커브 병용요법이 유방암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텍사스 산 안토니오에서 열린 2007 산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GSK가 밝혔다.

GSK에 따르면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타이커브와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 병용요법이 타이커브 단독요법 시 뇌로 전이되고 진행된 HER2 양성 유방암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타이커브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 중 20%는 측정 가능한 전이된 뇌병소에서 최소 50%의 용적 감소를 경험했고, 37%는 20% 이상의 용적 감소를 경험했다.

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3이 질환의 진행상 뇌로 전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나-파버 암협회의 의학교수이자 책임 연구자인 낸시 린 박사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방사선 요법 같은 표준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뇌 전이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뇌 전이 치료에 효과를 보인 약은 거의 없으므로, 이번 결과는 아주 고무적이다." 고 말했다.

HER2 지지 단체의 창설자이자 대표인 크리스틴 드루더 박사는, "처음부터 HER2 양성 유방암이 독특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뇌전이는 특히 시야를 침침하게 하고, 언어 장애를 가져오며, 심지어 환자들이 간단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능력까지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절망적일 수 있다."며, "HER2 양성 유방암과 그 합병증의 치료에 관한 모든 연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GSK에 따르면 타이커브는 ErbB2가 과발현돼 있고,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 탁산계 약물,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을 포함하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과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타이커브의 뇌 전이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보기 위한 몇 건의 추가적인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