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위험없이 아리미덱스 5년사용 입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6-20 07:46   수정 2006.06.20 18:09
여성들의 골밀도 (BMD)가 초기부터 정상이라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 없이 아리미덱스를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에이텍 (ATAC: ‘Arimidex’ Tamoxifen, Alone in combination) 임상시험의 ‘뼈에 대한 하위 프로토콜’ 분석 결과로, 최근 미국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 아리미덱스로 치료하는 5년간 여성들의 골밀도(BMD)가 감소하기는 하지만, 첫 2년 후부터는 골소실률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아리미덱스 투여시 골소실 정도는 정상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5년간의 골소실률인 약 2-3% 에 비해 약간 높았다 (아리미덱스 투여군의 요추 부위 골소실율 평균 6.1%, 고관절 부위 골소실율 평균 7.2%).

그러나 골다공증 위험률은 골소실율이 15-20%가 될 때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정도는 골다공증을 유발할 위험은 없는 정도라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아리미덱스 복용군에서의 골절률은 같은 연령대의 정상 환자군에서의 골절율과 유사하였다.

텍사스에 있는 엠디 앤더슨 암 센터의 부즈다 박사는 “아로마타제 억제제(AI)에 대한 보다 많은 데이터들이 확보되면서, 타목시펜은 이제 더 이상 유방암의 재발을 막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아리미덱스를 사용해도 골다공증 위험이 없다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아리미덱스가 폐경기 이후 초기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의사들은 더 확신을 가지고 아리미덱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결론지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결과로 인해 그간 아로마타제 억제제(AI) 사용시 뼈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지 않아 이전에 아리미덱스를 처방하기 망설였던 의사들은 아로마타제 억제제(AI)를 사용하는 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 최근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초기 유방암 치료시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사용할 때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골강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아리미덱스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되됐다”고 강조했다.

아리미덱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로, 타목시펜에 비해 5년간의 무병생존율 및 내약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아로마타제 억제제이다.

한편 에이텍 연구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아리미덱스, 타목시펜을 단독 또는 병용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연구로 1996년 영국에서 시작해 2000년 3월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 5년간 실시됐으며, 21개국 381개 암센터에서 9,366명의 환자 참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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