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아스피린 병용, 죽상혈전만 효과
CHARISMA임상, 죽상혈전질환 확립된 환자 경우만 효과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3-15 18:15   수정 2006.03.16 09:42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제품명:플라빅스)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아스피린 단독요법과 비교해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는 ‘CHARISMA’(Clopidogrel for High Atherothrombotic Risk and Ischemic Stabilization, Management and Avoidance) 임상시험 결과,죽상혈전질환이 확립된 환자의 경우에만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3월 12일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55차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CHARISMA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투여시 이미 죽상혈전질환이 확립된 환자군과 죽상혈전질환의 여러 위험인자를 가진 다양한 집단의 환자군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미 죽상혈전질환이 확립된 환자의 경우,아스피린 및 기타 표준치료제와 클로피도그렐을 병용투여시,위약이나 아스피린을 투여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성 심장마비(심근경색),뇌졸중또는 심혈관사망의 상대적 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2.5% 감소되었다(p=0.046).

이 그룹에 속하는 환자들은 CHARISMA임상연구에 참가한 환자들의 약 80% (n = 12,153)를 차지한다.

이에 반해 여러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지만,아직 심혈관질환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아스피린치료에 클로피도그렐 추가에 대한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도 20%증가, p = 0.22).

이번 임상연구에 참가한 환자들의 약 20% (n = 3,284)를 차지하는 이 소집단환자들의 경우,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투여하였을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출혈증가가 관찰되었고 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였다.

사노피-아벤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후원으로 진행된 CHARISMA임상시험은 클리블랜드클리닉 심혈관센터가 주관하였으며,주 연구자는 디팩바트박사 그리고 의장은 에릭토폴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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